게시일자2022-06-17
조선시대 육조거리부터 대한민국 국가상징 공간까지, 광화문에서 현대사를 목격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건물의 역사
[영상 전체 자막]
대한민국의 국가상징 공간 광화문광장
광화문 공간의 중심에 위치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조선시대 여섯 개의 중앙 관청이 자리 잡았던 육조거리
광화문 공간에서 한국 현대사를 목격한 건물
쌍둥이로 지어진 두 건물의 서로 다른 운명
미국 원조기관과 대한민국 정부의 출자로 1960년 착공
19개월만인 1961년 9월 드러난 8층 높이의 건물
1개 동은 한국정부청사로, 1개 동은 미국 원조기관(USOM)이 사용
- 뉴스 음성 -
서울 시내 세종로에 새로 마련된 현대식 8층 건물의 정부청사가
드디어 완성되어 성대한 낙성식이 거행되었습니다.
3930평의 대지에 세워진 이 청사에는 일반 사무실 외에 여러 가지 시설이
현대식으로 만들어졌는데
- 영상자막 -
1961년 9월 정부신청사 낙성식
- 뉴스 음성 -
증강기도 전자자동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 영상자막 -
1961년 국가재건최고회의를 시작으로
정부청사로서의 역사 개막
1963년부터 경제기획원 청사로
이후 재무부 청사를 거쳐
1986년부터 현 문화체육관광부의 전신 문화공보부 청사로
문화부(1990), 문화체육부(1993), 문화관광부(1996)로 건물 이름이 바뀌고
2008년부터 2010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청사로
49년간의 정부청사 기능을 마감하고 리모델링을 거쳐
2012년 한국근현대사를 담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으로 개관
- 인터뷰 내용 -
김원 건축가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건물 개보수 작업에 참여
건축만 이야기하면, 지금 역사박물관 건물이 구조적으로 굉장한 보강이 필요하고, 오피스 빌딩으로 만들었던 것을 박물관으로 만들려니까 전혀 다른 기능을 수용하는 설계와 보완공사가 필요했죠.
그 곳을 내가 개보수 하는데 역할을 했다는 게 지나갈 때마다 굉장히 자부심을 갖게 해줍니다.
- 영상자막 -
현대사의 이모저모를 엿볼 수 있는 전시
현대사의 격동을 담은 박물관
우리 역사의 시간 지층이 켜켜이 쌓여 있는 곳
광화문공간의 한복판에서 우리 역사를 되새김하는 박물관
대한민국의 과거, 현재를 담아 미래를 바라보는 곳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