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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간이 총인구조사 기념 놋그릇
자료형태 생활물품/기타 시대/연도 광복~1950년대 / 1955.9.1.
규격 밥그릇 지름13.7×높이4.8cm
한줄설명 1955년 9월 1일 내무부에서 제1회 간이 총인구조사를 기념하여 만든 놋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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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국제연합)1989711일을 세계 인구의 날로 지정하였다. 1987711일 세계 인구가 50억 명을 넘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한 것이다. 우리나라도 2011년부터 711일을 인구의 날로 정하고, 매년 보건복지부에서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민간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인구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인구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 근대적인 인구조사는 1790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시행된 후 19세기에 유럽 각국으로 확산되었다. 우리나라는 1925년 일제에 의해 총인구조사가 실시되었다.(인구수 19,015,526) 이후 거의 5년마다 실시된 조사는 일반적으로 '0'으로 끝나는 해에 본조사를, '5'로 끝나는 해에 간이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인구총조사의 명칭은 1960년부터 통계 항목에 주택 부문을 추가하게 되어 인구주택 국세조사로 바뀌게 되었고, 1990년부터는 인구주택총조사로 명칭이 확립되었다.

이번에 소개하는 자료는 195591일 실시된 제1회 간이 총인구조사를 기념하여 제작된 놋그릇이다. 누구에게 배포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밥그릇 뚜껑에 '1회 간이총인구조사 기념, 단기428891일 내무부' 문구가 양각되어 있어 배포 기관과 시기를 알 수 있다. 특히 1955년에 실시된 간이 총인구조사는 전쟁으로 인해 남과 북이 나뉜 후 남한 인구만을 파악한 최초의 조사였다.(인구수 21,168,611)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로 집계된 우리나라의 인구수는 49,052,389명이다. 조사 결과는 저출산, 고령화의 해법을 마련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정부가 국민행복과 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하는 데 기초자료가 된다.

 

참고자료

김태헌, 1997, 인구총조사의 방법과 평가, 한국인구학 제20

통계청(http://kostat.go.kr)

국가통계포털(http://kosis.kr)

국가기록원, 기록으로 만나는 대한민국,

(https://theme.archives.go.kr/next/koreaOfRecord/census.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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