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수도기념관 건물은 1926년에 준공되어 경남도지사 관사로 활용되다, 한국전쟁기 부산 임시수도시절(1950~1953)에는 대통령 관저로 사용된 역사적인 공간입니다. 부산시는 경남도청이 창원으로 이전(1983년)하자, 기념관 건물을 매입하여 6.25전쟁 관련 각종 사진자료 등을 전시하는 임시수도기념관으로 개관(1984년)하였습니다.
2000년 이후에는 건물복원을 비롯, 전시실 조성 공사 등을 거쳐 대통령 관저로서의 면모를 보다 더 생생하게 갖추게 되었습니다.뒤편 부산고등검사장 관사로 지어진 건물은 임시수도시기 부산사람들의 생활상과 부산의 정치, 경제, 문화상을 보여주는 전시공간으로 개편하였습니다.